짱구는못말려 오세홍, 암 투병 중 사망...향년 64세

입력 2015-05-22 14:51  



짱구는못말려 오세홍

성우 오세홍이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빠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오세홍은 22일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 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빨강머리 앤’의 길버트, ‘슬램덩크’ 비디오 판 송태섭, ‘짱구 못말려’ 시리즈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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