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과 정부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태양광 1등 기업인 한화그룹은 충청권을 태양광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그룹이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충청권을 태양광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합니다.
충남의 태양광 사업화 밸리와 충북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 연구개발 기능을 묶어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한화는 미래먹거리로 태양광 산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자회사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합병해 셀(3.28GW) 생산 기준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상무가 통합법인의 최고영업책임자를 맡는 등 태양광 사업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화는 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홍도군 죽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합니다.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 등과 연계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충남 서산에는 5천평 규모의 태양광벤처단지를 조성합니다.
해당 지역에 태양광 관련분야의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한화큐셀과의 협업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태양광 사업은 충청권에 사업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뿐 아니라 중소기업 성장도 함께 도모해 충남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한화는 1천525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해 태양광 사업화와 창업 중소기업 육성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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