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140선 탈환…외인·기관 동반 매수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5-22 15:45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14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3.29포인트, 1.1% 오른 2,146.1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140선에 올라선 건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입니다.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2,886억 원, 기관은 592억 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이날 3,447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투자 주체 가운데 외국인은 이달 12일부터 9거래일간 1조 3천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코스피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 역시 16거래일 만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 매수에 힘입어 3,186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9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은행, 건설, 금융, 전기가스업종이 2%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장비와 증권, 기계업종도 1%대 상승률을 보였으나 의약품은 -2.8%, 종이목재와 음식료업종은 -1% 안팎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15%, 아모레퍼시픽이 -3.9%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현대차는 1.8%, SK하이닉스한국전력, 삼성생명이 2~3% 올랐고, 제일모직, SK텔레콤 등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1포인트, 0.29% 오른 713.5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다음카카오가 -1~2% 가량 내렸고, CJ E&M,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가 -3~4% 하락했습니다.

반면 동서메디톡스가 강보합, 파라다이스는 3%, 코미팜은 7% 이상 올랐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를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는 해명 자료 발표에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원 90전 내린 1,090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