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4.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5% 성장한 수치다.
특히 중국인의 한국 마스크팩 선호 현상에 힘입어 마스크팩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는 국내 업체는 리더스코스메틱의 산성엘엔에스로 지난해 1099억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 2148억원의 실적이 전망된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회사는 로레알이 인수한 중국 1위 마스크팩 업체인 매직홀딩스로 지난해 산성엘엔에스 매출의 3배를 기록하고 있다.
▲ 자료 : 신한금융투자
한편 국내에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마스크팩 구매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월 올리브영 명동 스토어 2월 춘절기간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에 1위를 비롯한 6개 제품이 마스크팩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메디힐 NMF 마스크팩 기획세트, SNP 마스크팩 제품 4종이 매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