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유승준 심경 고백을 비난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유승준 측에 역공을 맞았다.
유승준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유승준 이슈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현역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의 의무`를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유승준 측은 "대중의 질타를 받는것은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정치에 사용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재차 이재명 성남시장을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승준 심경 고백`(유승준 인터뷰)에 대해 두 차례 비판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유승준 측의 `군면제 언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산재장애인은 군에서도 안 받아주더군요. 제2국민역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장에 다니던 시절, 프레스에 팔이 끼어 `6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트위터에 `유승준 측 이재명 군면제 언급` 기사 링크를 게재하고 "대한민국을 버리더니 한국말도 못 알아먹으시는지. 병역회피가 아니라 장애인이라서 못 갔다니까...", "나는 장애인이라 제2국민역, 장애인에게 군입대 안했다고 문제삼는군요", "스티브유는 내노라 몸짱이지만 난 어릴 적 산재사고로 팔이 비틀어져 짧은 소매 웃옷도 못 입는 장애인", "미국인이 남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의 병역의무 발언까지 간섭이군요"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유승준 측은 오는 26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에 정식으로 인터뷰 요청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