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11월에 아빠된다, 박지성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11월에 아빠된다.
박지성이 11월에 아빠가 되는 소식은 22일 공개됐다. 박지성은 JS파운데이션의 공식 SNS에 "저희 부부에게 만두(태명)가 생겼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11월에 아빠가 된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결혼 1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박지성은 김민지의 임신에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27일 결혼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과의 결혼으로 은퇴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은퇴 기자회견에서 김민지에 대해 "백수로 잘지내고 있다.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해 미안하다. 앞으로도 그 미안함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박지성은 이전 소속팀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박지성은 "다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선수 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지성이 출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매치는 오는 6월 1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