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및 정치·경제·산업부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지난해 4분기 당시 ‘재정 절벽’ 현상으로 성장여력을 많이 까먹은 데 따른 후유증"이라며 "하지만 1분기 0.8% 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대 성장률을 회복하는 한편 3분기는 더 좋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큰 흐름을 보면 경기가 올라가는 것 같은데 확 치고 간다고 보기 어렵다"며 "매월 나오는 지표의 방향성도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기회복 흐름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경제 주체들이 방향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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