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가계부채,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없다"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5-26 08:56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를 부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및 정치·경제·산업부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말 1천89조원 수준인 가계부채는 2천886조원 규모의 금융자산의 38% 수준에 불과하다"며 "또 가계부채의 70% 가량은 월소득 475만원 이상의 소득 상위 30%에 몰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중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도 15% 이상 된다"며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를 부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부채 상환이 일시에 몰릴까봐 지난번 안심대출 정책을 편 것"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한국의 가계부채를 심각하게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 것도 가계부채 구조를 보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한꺼번에 대폭 올리지는 않을 것이고 미국이 지금의 기준금리에서 0.25%포인트가량 올린다고 하더라도 한국 경제가 휘청거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도 그 여파를 매우 예민하게 보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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