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2020년 매출 60조원 목표

입력 2015-05-26 09:33   수정 2015-05-26 09:33

제일모직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하여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 식음, 건설, 레저, 바이오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식주휴(衣食住休) 및 바이오`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가 각각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하여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 및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고,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패션,식음 사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로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6.3%,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핵심 사업인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식음 등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너지가 강화되면서 합병회사의 매출은 2014년 34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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