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오늘 (26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자금흐름을 잘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꼭 한국의 인상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지표를 본 결과 5월 수출도 4월과 비슷한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출 부진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수출부진은 중국의 성장 둔화와 엔화 약세 등 단기간에 쉽게 해소될 수 없는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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