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샤이니 민호 "내 외모는 보통"...출연진들 반응은?

입력 2015-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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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샤이니 민호 "내 외모는 보통"...출연진들 반응은? (사진=JTBC `비정상회담`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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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샤이니 민호 "내 외모는 보통"...출연진들 반응은?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자신의 외모를 `보통` 이라고 평했다.

25 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샤이니의 멤버 온유, 민호가 한국 대표로 출연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없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놓고 G12들과 불꽃 튀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MC 성시경이 "학교 대표나 반장, 단체에서 리더를 해 본 경험이 있냐?"고 질문하자, 민호는 "나는 떠밀려서 했던 거 같다. 중, 고등학교에서 체육부장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때는 잘생긴 애들이 했다. 딱 반장 얼굴이잖냐"라며 민호의 외모를 칭찬했고, MC 전현무 역시 "인기 진짜 많았겠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성시경이 민호에게 "언제부터 자기가 잘생겼다는 걸 알았냐?"고 돌직구를 던지자, 민호는 "나는 지금과 초등학생 때의 얼굴이 진짜 많이 다르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전현무는 "지금 생각해도 본인이 잘생겼냐?"고 되물었고, 민호는 "그때는 좀 귀여웠던 거 같다"며 다시 한 번 말을 돌렸다.

그러자 전현무는 "아니 지금"이라고 집요하게 따져 물으며 "나는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묻지도 않은 외모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민호는 "잘생겼다기보다는 그냥 보통"이라고 답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를 들은 `비정상회담` MC들과 G12 멤버들 모두 민호에게 질투 섞인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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