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쌍용자동차 터키대리점 니하트 사슈바로글루(Nihat Sahsuvaroglu) 대표를 비롯한 쌍용자동차와 현지 판매점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앙카라 대리점은 쇼룸과 부품센터,서비스센터 등을 포함해 3만제곱미터(약 9,075평), 높이 14층 크기로 전세계 120여 개국 1,700여 개 쌍용자동차 대리점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현지에 공개된 티볼리를 대리점 최초로 전시함으로써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007년 쌍용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현지 자동차 수입과 유통회사 사슈바로글루(Sahsuvaroglu Dis Ticaret Ltd.)사는 27개 판매네트워크와 43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쌍용자동차 제품을 터키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량은 약1천대로, 올해는 전년 대비 80% 이상의 판매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쌍용차는 전했습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터키의 심장부에 티볼리를 론칭함과 동시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리점이 문을 연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티볼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전체적인 글로벌 판매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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