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빠른 체중 관리를 위한 전략

입력 2015-05-26 11:32  



▲월드뷰티클럽 정용순 원장 임신을 하면 산모의 체중은 늘어만 간다.

임신 중 정상적인 체중의 증가는 약 11~13kg 정도로 그 이상이 넘어가면 산후 비만 가능성이 5.4배나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 중 80%가 출산 후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은 산후 3개월, 늦어도 6개월이 되기 전까지 빼지 않으면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다. 산후 비만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산욕기가 끝날 무렵부터 체중 조절에 들어가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임상실험을 해본 결과, 산후 3개월 동안 체중 관리를 꾸준히 한 사람은 평균 11.2kg 정도 체중이 감소한데 반해 그냥 몸조리만 한 경우 평균 5.2kg 정도 줄어든 것에 그쳤다.

출산 후 6주 이전부터 식이 조절과 가벼운 활동을 통한 체중 관리를 시작해야 산후 3개월 정도는 임신 전 체중의 몸매로 되돌릴 수 있다.

출산 후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첫째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

임신 시 지방 축적의 일부는 모유의 생성을 위한 것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이 빨리 임신전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모유 수유는 하루 5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또한 수유할 때마다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자궁의 수축을 촉진해 몸의 회복을 도와준다.

둘째는 부종을 빨리 빼야 한다.

산후 부종을 제때 빼지 않으면 그대로 살로 굳어져 버려 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종이 잘 빠지는 산후 3-4일부터 1개월 동안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산후 체내의 노폐물을 완전히 배출하지 못한 상태라면 다이어트를 해도 정상 체중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

부종 빼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땀을 내며 스트레칭과 팔다리 중심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혈액과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부종을 빼주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산모를 위한 체형 관리를 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출산과 수유를 대비해 복부와 허벅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붙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함께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려면 건강이 회복된 출산 후 1~2개월 이후에 체형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출산 후 체형 관리에는 골반 관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골반의 불균형은 체형 변화로 이어져 지방을 쉽게 축적하는 체질로 바뀌게 한다. 골반의 틀어짐으로 좌우 근육의 밸런스가 깨지고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지방 축적이 되며 라인이 살아나지 않고 허리나 골반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넷째 균형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 대신 스트레칭, 걷기,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하도록 한다. 과다하게 체중이 증가한 산모들은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출산 후 빠른 체중 관리를 위해 모유 수유를 하고 부종 관리를 하면서 체형 관리를 위한 골반 관리, 균형 잡힌 식습관, 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임신 전보다 더 아름다운 S라인의 건강한 명품 몸매가 될 것이다.




글_정용순

메디스파 스토리W전문점인 안산피부관리실 월드뷰티클럽을 안산시 중앙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스테틱의 이론적 배경과 2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월드뷰티클럽은 얼굴축소, 문제성 피부, 체형관리, 건강관리를 전문으로 모든 고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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