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대
배우 송중기의 제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늑대소년` 주연 송중기 박보영이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박보영이 다칠까 봐 라면을 직접 덜어주는가 하면, 달걀노른자를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리포터 조영구는 "이 방송 나가고 둘이 사귄다고 나오면 어떡하냐"며 열애설을 걱정했다.
송중기는 "그런 것 좀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 떨었고, 박보영마저 "대세 송중기 씨가 제 남자친구라니"라고 응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송중기는 박보영에게 "오빠랑 손잡고 걸어 다닐래?"라고 제안하며 박보영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26일 송중기는 군 복무를 마치고 KBS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안방 극장에 컴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