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대, 과거 "동안 외모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다"

입력 2015-05-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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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제대, 과거 "동안 외모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다"

배우 송중기의 제대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송중기는 지난 2010년 1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제작발표회에서 "앳된 얼굴 때문에 그동안 고교생이나 어린 대학생 역을 맡았다"며 "실제 제 나이는 26살로 미성년자가 지난지 한참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어려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학생 역을 주로 많이 해 연기 초반엔 솔직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며 "넓게 바라보면 나이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는 진짜 나이가 들었을 때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젠 조급하게 굴지 않는다. 천천히 성장하면 언젠가 나이 먹어감과 동시에 제 역할도 자연스레 바뀔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27일 현역으로 입대해 제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소화한 뒤 3주간의 후반기 훈련까지 마친 후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은 송중기는 21개월간의 군생활 후 사회로 복귀, 배우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송중기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송혜교와 KBS 2TV `태양의 후예(가제)`에 진구, 김지원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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