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 메르스 환자)
메르스 환자 의심 2명 알고보니 의료진··구멍뚫린 시스템 어쩌나?
메르스 환자 의심 2명 추가 발견..메르스 확산하나?
`메르스 환자 의심 2명 추가 발견`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밀접 접촉자 61명 중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추가 발열자 2명은 최초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결과 의심환자 2명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되면 국내 메르스 환자는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국내 네번째 메르스 환자가 격리·검사 등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질본 등에 따르면 세번째 환자의 딸인 D씨(40대 중반)는 닷새 전 격리·검사 요청을 해왔으나 보건당국은 이를 거절하고 자가(自家) 격리한 뒤 일일 모니터링만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환자 스스로 격리를 요청했는데 보건당국이 격리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금이라도 발병 가능성이 있었다면 격리 치료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상태를 더 면밀히 관찰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