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문신 제거하려면, FDA 승인 장비 운용하는 대구피부과로

입력 2015-05-26 17:08  



예전에는 조직폭력배나 일부 연예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문신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반소매 차림을 한 사람들을 보면 문신을 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만큼, 문신은 이제 패션의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문신 시술이 늘면서 동시에 늘어나는 수요가 있다. 바로 문신 제거에 대한 수요다. 유행에 뒤처지는 문신을 지우기를 원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주변의 시선이 부담되거나, 취업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자 문신 제거에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신 제거 시술을 받으려면 사전에 알아야 할 정보가 많다. 정보 없이 시술 기관을 잘못 선택하면 문신 제거 자체의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에 손상이 생길 위험도 있다. 더욱이 국내에는 문신 관련 시술 법령이나 시술자 자격 제도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미숙한 의료진과 마주할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안전한 문신 제거 시술에 필요한 2대 요소는 의료진과 장비다. 국내 최대 피부과 그룹으로, 의료서비스 한류를 이끌고 있는 네트워크병원 오라클피부과 대구점에서는, 미국 FDA와 한국 KFDA의 승인을 받은 문신제거 시술 레이저 기기 `피코슈어`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피코슈어는 미국 최대 레이저 회사 사이노슈어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피부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표피층과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만을 파괴한다. 피코슈어 레이저는 피부에 조사 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 통증이 적고, 시술 이후 흉터나 부작용 예방 효과도 있다. 강력한 레이저를, 문신제거 이외에도, 기미나 점 등 색소침착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라클피부과 대구점 오병민 원장은 "피코슈어 레이저와 같은 첨단 장비를 갖추었더라도 그것을 운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개인의 문신 크기와 형태에 따라, 적용하는 시술 방법이 제각기 다르다. 따라서 첨단 장비를 그에 맞게 다룰 줄 아는 의료진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오라클피부과 오병민 원장은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정회원·대한여드름학회 정회원과 대한미용문신학회 정회원을 겸임하는 피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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