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소변 보는 개' 도베르만 핀셔 성격

입력 2015-05-26 18:56   수정 2015-05-26 18:59

▲(사진=TVN)


동물 토픽

`인간처럼 소변 보는 개` 도베르만 핀셔 성격

변기를 사용할 줄 아는 개가 출현해 화제다.

최근 미국 `유튜브`에사는 셰퍼드(수컷) 한 마리가 화장실에 들어가 서서 소변 본 뒤 물 내리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셰퍼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개로, 주인으로부터 훈련 받아 사람처럼 변기를 사용한다.

이 동영상은 SNS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도베르만 핀셔 성격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독일 품종 도베르만 핀셔 성격은 섬세하고 순종적이다. 또 도베르만 핀셔 성격은 관찰력과 주의력이 우수하며 매사 적극적이다.

도베르만 핀셔는 날렵한 체구와 긴 다리로 인간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돌고래 장례문화도 화제다.

돌고래들은 가족이 죽었을 때 썩는 순간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최근 돌고래의 행동양식과 심리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대서양알락돌고래(atlantic spotted dolphin) 4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돌고래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슬픔에 잠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죽은 가족을 애도하기 위한 장례문화도 존재했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들어 올려 최소 1시간 반 이상 이런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친다. 특히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물 위로 뜨게 하려 몇 시간 동안 온 힘을 쏟는다.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돌고래들은 죽은 가족을 수면에 머물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다른 돌고래 종(種)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은 새끼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행동을 하지만, 대서양알락돌고래처럼 부패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함께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돌고래 장례문화는 유럽 생물학 학회지 ‘Acta Ethologica`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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