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와 철도, 공항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들이 사이버공격 등의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위재민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임영호 상임감사위원, 한국공항공사 정오규 상임감사위원 및 각 기관 감사실무자 30여명은 27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안분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보안분야 점검·감사 시 상호 감사인력 지원을 통한 교차감사를 시행해 각 사의 보안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및 보완이 가능토록하는 한편 각 사에서 발생한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국가기반시설 보안에 대한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도 열렸는데 워크숍에서 3개 기관은 한수원의 사이버공격 대응사례와 각사의 보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안 전문가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들 세 기관은 향후 사이버공격이 우려되는 타 공공기관들의 협약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서 핵심 국가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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