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등 선물거래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하고, 제조업 12개 종목과 서비스업 1개 종목을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한샘을 비롯해 현대로템,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 등이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됩니다.
반면 포스코플랜텍, 도레이케미칼,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 대덕GDS,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레이,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대원강업, 디와이, 퍼시스 등은 시가총액 변동에 따라 코스피200에서 제외됐습니다.
변경 후 코스피200 전체 구성 종목의 일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 일평균 거래대금은 18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시총 비중은 1061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90%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코스피100에는 호텔신라와 한전KPS가 새로 편입됐고, LG상사와 삼성정밀화학이 제외됐습니다.
코스피50에는 두산중공업과 OCI의 빈자리를 아모레G와 코웨이가 채웠습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변경으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시장대표성과 유동성이 개선됐다"며 "선물·옵션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코스피200의 상품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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