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08년 31위에서 2013년 2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가 지난해 26위로 다시 떨어진 바 있습니다.
4대 분야 가운데 경제성과(20→15위) 분야가 순위 상승을 견인한 반면 기업효율성(39→37), 정부효율성(26→28), 인프라(19→21)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20개 중간 부문에서는 국내경제(12위), 기술인프라(13위), 고용(6위), 과학인프라(6위) 부문은 우수한 반면 경영활동(53위), 물가(52위), 기업관련 법규(45위), 사회적 여건(40위), 노동시장(35위) 부문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대부분 G20 국가는 경제성과 부문에서 순위가 하락한 반면 한국은 과감한 경제혁신과 거시정책 추진으로 다른 주요국에 비해 우월한 경제성과로 순위가 올랐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 교육 등 4대부문 구조개혁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위는 3년 연속 미국이 고수했고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변국 가운데 중국은 한 단계 올라 22위를 기록한 반면 일본은 6단계 하락해 2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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