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대상 징크스, '삼시세끼' 나영석이 깰까?

입력 2015-05-28 00:55  



▲ 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삼시세끼` PD,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백상예술대상 대상, `삼시세끼` 나영석 PD 수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징크스를 나영석 PD가 깰까?

나영석 PD는 26일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나영석 PD는 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을 히트시키며 문화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나영석 PD는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직후 "정말 감사하다. 뜬금없는 상을 주셨다"라며 "삼시세끼 덕에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날 만재도에서 요리한다고 고생한 차승원, 옆에서 고기 잡는다고 고생한 유해진, 손호준 모두 감사하다. 무엇보다 내일 정선 촬영가야하는데. 내일 촬영 같이할 tvN 서진이형 감사하다. 택연이도 고맙고, 새로 합류한 광규 형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백상예술대상 대상` 징크스도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대상이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 예능은 `대`자 들어가는 상을 받으면 잘 안된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마지막일 것 같아서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석 PD는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후배, 작가, 스태프들과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 때부터 고생한 스태프들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대상`은 나영석 외에 영화 부문에서 `명량` 최민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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