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민석, 야구공 던진 비신사적 행동 결국 퇴장..무슨 일?

입력 2015-05-28 06:38  



(사진설명= 27일 NC-두산전. 두산 오재원과의 언쟁 때 화난 양 팀 선수들이 격하게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고 있다. 두산 장민석은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 당했다.)

두산 장민석, 야구공 던진 비신사적 행동 결국 퇴장..무슨 일?

두산 장민석

두산 외야수 장민석(33)이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이 충돌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NC가 7-1로 앞선 7회초 두산 선두 타자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동시에 1루수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해커는 아웃을 잡은 뒤 팀 동료에게 뭔가 이야기했다.

이 내용은 들리지 않았지만 오재원은 갑자기 크게 흥분했고 해커와 충돌이 일어났다.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나섰고, 그 와중에 두산 장민석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 행동을 했다.

이에 심판진은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장민석의 퇴장 사유는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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