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죽음으로 심상치 않은 첫 등장 '강렬한 존재감' 기대

입력 2015-05-28 07:16  


‘가면’ 수애

‘가면’ 수애, 죽음으로 심상치 않은 첫 등장 `강렬한 존재감` 기대


‘가면’ 수애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죽음을 결심한 변지숙(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지숙은 팔목에 수갑을 찬 상태로 차를 운전했다. 변지숙은 야생 동물을 피하려다 바다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변지숙은 옆에 탄 남자의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냈고 자신의 손에 묶여있는 수갑을 풀으려고 했다. 그 때 남자는 밖으로 떨어졌고 수갑을 풀 열쇠마저 잡을 수 없는 위치로 갔다.

그 때 “미친놈”이라고 저장된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 변지숙은 이 남자에게 “나 좀 구해주세요”라고 애원했지만, 이 남자는 “알고 있습니다. 목소리 들으니까 아직 죽진 않았네요. 생각해 봤습니까 내 제안”이라고 물었다.

이에 변지숙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일단 나가서 얘기해요”라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남자는 “생각할 시간은 많이 있다”며 거절했고, 남자의 전화는 끊겼다.

이후 변지숙은 다시 그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했고, 남자는 “조건이 있다. 변지숙 씨 당신은 죽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변지숙은 죽음을 택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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