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형석 "25년 쌓아온 작곡가 경력 '복면가왕'으로 다 날렸다"

입력 2015-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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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형석 "25년 쌓아온 작곡가 경력 `복면가왕`으로 다 날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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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형석 "25년 쌓아온 작곡가 경력 `복면가왕`으로 다 날렸다"

작곡가 김형석이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닥치고 복면사수! 가려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형석를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 가수 가희, 비투비의 육성재, 에프엑스의 루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형석은 "근근이 작곡으로 쌓아온 공든 탑을 25년 만에 MBC `일밤-복면가왕`으로 한 방에 날린 김형석이다"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복면가왕`에서 작곡가임에도 가수를 잘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김형석이 "저작권 등록곡이 1000곡이 넘는다"고 밝히자,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론`(대출)도 받았냐"고 기습 질문을 던져 김형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형석은 "저작권료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지금은 다른 론을 갚고 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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