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배영수, 그라운드 신경전 이어 장민석 비신사 행위까지.."프로야구 왜 이러나?"

입력 2015-05-28 09:55   수정 2015-05-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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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배영수, 그라운드 신경전 이어 장민석 비신사 행위까지.."프로야구 왜 이러나?"

27일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벌어진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 뱅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범호는 4회초 배영수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위를 맞았다. 이범호는 배트를 내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의 포수 조인성과 주심이 급히 말리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같은날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진 마산에서는 두산 장민석의 비신사적인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7회초 NC가 7-1로 앞선 상황에서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친 후 NC 투수 에릭 해커와 신경전을 벌였다. 두 선수 사이에 거친 설전이 오가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 위에 뛰어나왔고, 이 과정에서 장민석은 해커를 향해 공을 던져 퇴장 판정을 받기도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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