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투자방안 논의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5-28 10:09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오늘(28일) 오후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합니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벡 국영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합작으로 중앙아시아 최대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우즈벡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석유화학 콤플렉스 신설운영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0억 달러에 이릅니다.

2012년 6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직접 수르길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호텔 역시 2013년 10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열고 운영중입니다.

신 회장은 “현재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호텔 외에도 다양한 롯데 계열사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롯데의 현지 사업 확대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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