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변지숙 vs 서은하 둘 중 한 사람은 죽는다

입력 2015-05-28 16:02  



베일을 벗은 `가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극 `가면`은 첫 회부터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차지하고 방송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지키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방송되는 2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다.

`가면` 1회 초반부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이 차에 매달린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시간은 이틀 뒤로 거슬러 올라가 변지숙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재벌 2세 서은하(수애 분)의 일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략 결혼을 준비하던 서은하가 마지막 장면에서 물에 빠져 떠오른 채 마무리되며 두 사람의 운명이 실타래처럼 얽혔다.

이런 가운데 2부에서는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되고 살아남은 한 명이 나머지 한 명 행세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변지숙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남자가 누구인지, 서은하와 함께 있던 최민우(주지훈 분)가 서은하를 물 속에 빠뜨린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시청자 게시판에 이를 묻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2회에서는 1회 벌어진 상황들이 보다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것이다"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보다 섬세하게 그려진다"고 전했다.

`가면`은 배우들의 폭풍 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연기꾼`들이 향연이 돋보이는 배우 볼 맛나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면` 2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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