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전소민 커플 "'냉장고를 부탁해' 종이 개구리, 일부러 넣었다"

입력 2015-05-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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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전소민 커플 "`냉장고를 부탁해` 종이 개구리, 일부러 넣었다"

윤현민 전소민 커플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윤현민 전소민 커플은 "냉장고 속 종이 개구리의 정체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그 개구리 제가 접은 게 맞다. 종이접기 책에서 가장 고난이도였다"며 "하지만 내가 냉장고에 넣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윤현민은 "카페에서 같이 종이접기 책을 사서 종이를 접으며 데이트를 했다. 그때 (전소민이) 개구리를 접어준 것"이라며 "그냥 집에 뒀었는데, 때마침 방송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이벤트를 할 수 있을까 해서 일부러 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현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집 냉장고를 공개했는데, 그 속에서 종이 개구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발견한 `냉장고를 부탁해`의 MC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라며 황당해했고, 윤현민은 "소유진 누나의 냉장고를 봤는데, 그에 비해 내 냉장고가 너무 허전해 보여서 준비했다"며 해명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전소민은 "윤현민을 만난 이후 없어진 줄 알았던 열정을 되찾았다. 진짜 사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5년 전 배우 오세정에게 소개팅 제의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인연이 이어지지 않고 연락이 끊겼고, 5년 후 배우 정경호의 도움으로 재회한 특별한 인연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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