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 전문가인 메리 미커는 최근 공개한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서
카카오톡의 사용자당 주간 평균 구동 횟수가 55회로 전 세계 앱 중 1위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앱 사용 분석 업체인 퀘트라(Quettra)가 올해 1분기 동안 150개 국가
안드로이드 사용자 7,500만명의 앱 사용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가장 많이 실행한 앱 상위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었는데
카카오톡은 다른 5개의 메신저보다 평균 1.5∼7배 자주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올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일상생활에 인터넷이 얼마나 파고들었는지를 집중 조명한 것이 특징으로
미커는 특히 메신저 앱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이미 게임, 결제, 택시 등 콘텐츠와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핵심 커뮤니케이션 허브로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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