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
`키 135cm` 어린이만 보이는 광고, 피터팬 증후군 뜻은?
피터팬 증후군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이란 성인이 되었지만, 소년 감성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어린이들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어린이들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들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은 지난 2013년 스페인 아동학대방지단체 아나 재단이 제작한 것이다.
‘어린이들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은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이나 변환을 주는 ‘렌티큘러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다.
키가 170cm 이상의 어른에게는 평범한 소년의 얼굴과 함께 “폭력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라는 문구만 보인다.
반면, 키가 135cm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얼굴에 피멍 든 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이와 함께“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전화해 도움 요청하라”는 문구와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광고를 만든 아나 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광고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면서도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를 하지 못했다”라며 “어린이만 특별히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좀 더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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