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에 독설 "양심 있으면 살 빼야겠다고..."

입력 2015-06-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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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에 독설 "양심 있으면 살 빼야겠다고..."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화제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부산에서 지내는 아빠 조재현을 찾은 딸 조혜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혜정은 부산의 대학교에 출강을 나가 해운대에 집을 얻어 생활하는 아빠 조재현을 위해 반찬과 옷가지를 챙겨 부산으로 향했다.

조재현은 딸 조혜정의 방문에 함께 부산의 단골 복집을 찾았고, 조혜정을 알아본 식당 주인은 "딸이 `K팝스타` 보러 갔을 때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조재현은 "본인도 양심이 있으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지"라고 독설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딸에게 무심한 조재현의 모습을 지적했고, 조재현은 "내가 아빠들 설문조사 1위"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제트보트를 탄 후 적나라하게 망가진 얼굴을 드러내며 "미치는 줄 알았다"고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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