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배창호 지하철 한티역 추락 왜?...지금 상태는?

입력 2015-06-01 08:47  



영화감독 배창호가 지하철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측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 58분께 대치동 한티역 승강장에서 배창호 감독이 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배창호 감독은 현재 얼굴에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배창호 감독이 스스로 투신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홀로 서 있다가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만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또 "철로에 떨어진 뒤 선로 옆 안전지대로 몸을 피해 목숨은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배창호 감독 가족측은 " 최근 시나리오 작업을 끝내고 다음 준비를 하면서 수면장애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이 정도로 예민하고 힘든 상황이었을 줄은 몰랐다"면서 "너무 충격적이라 추후 병원 진료등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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