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배창호' 지하철로 투신 "수개월 수면장애"...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5-06-01 13:31  



(↑사진 설명 = 연합DB / 영화 `고래사냥` 공식포스터·스틸컷)


스스로 철로에 뛰어든 `배창호` 감독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1일) 오전 5시 58분께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스스로 지하철 철로로 몸을 던진 배창호(62) 감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이 홀로 서 있다가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만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방당국은 “철로에 떨어진 뒤 전동차가 들어오자 선로 옆 안전지대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배창호 감독의 가족은 “시나리오 작업을 끝내고 다음 준비를 하면서 수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왔지만 이 정도로 예민하고 힘든 상황이었을 줄은 몰랐다. 너무 충격적이고 정신과 진료 등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창호 감독은 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래 사냥’,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깊고 푸른 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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