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생산에 들어간 지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했습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말까지 카메라모듈 10억 4천만 개를 팔았다며 이는 지난 2013년 누적 판매량 5억 개를 기록한 지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66만 대 꼴로 모두 2억 4천만 개의 카메라모듈을 팔았다며 이를 통해 2조 7천4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모바일 기기용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15.6%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의 제품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8백만 화소가 81%인 가운데 천3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제품은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조리개 값과 화소, OIS의 기능을 보다 개선한 F1.8 천6백만 화소 OIS 2.0 제품을 생산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G4`에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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