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메르스 확진 판정 직원과 접촉한 동료 20여명은?··귀가조치 했지만..

입력 2015-06-02 11:11  

쌍용차 메르스 확진 판정 직원과 접촉한 동료 20여명은?··귀가조치 했지만..


쌍용차 메르스 확진 직원..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감염 추정

`쌍용차 메르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쌍용차는 A(46)씨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돼 그와 접촉한 직원 20여명을 지난 1일 오전 귀가조치해 2∼3일간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있던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직원들을 상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메르스 관련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며 "소독 작업은 매일 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철저히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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