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교, 의사가 환자 치료 거부… `예방법 시급`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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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메르스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황이 눈길을 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2년 9월 최초의 환자가 발생한 이래 약 900여 명에 달하는 감염자가 발생했고 400여 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대형병원 의사 4명이 메르스 환자 치료를 거부하며 사표를 내는 일도 있었다.
한편 메르스 환자 수가 3차 감염자 포함 25명으로 증가하자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수칙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먼저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다. 화장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대신 옷 소매 위쪽을 이용한다.
보건복지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하면서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복지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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