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이문식, 독특한 남남케미 예고 '배트맨과 로빈'

입력 2015-06-02 15:58  



`복면검사` 주상욱-이문식, 독특한 남남케미 예고 `배트맨과 로빈`(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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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이문식, 독특한 남남케미 예고 `배트맨과 로빈`




`복면검사`에 출연중인 주상욱과 이문식의 유쾌한 호흡이 극의 재미를 높인다.



KBS2 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주상욱(하대철 역)과 이문식(장호식 역)은 박도필 살인사건으로 엮여 있다.



박도필의 집에서 돈을 훔쳐가는 장호식을 목격한 하대철은 복면을 쓰고 그의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수해"라고 압박을 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집 앞, 방 안, 화장실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복면남과 안절부절못하는 장호식의 모습은 환상의 남남(男男) 콤비 탄생을 예감했다.



이런 가운데, 단 3번의 강렬한 만남 이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이 3일 방송될 `복면검사`에서 또 한 번 독특한 만남을 갖게 된다.



2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 속 하대철과 장호식은 경찰서로 보이 곳에 함께 있다. 장호식은 죄를 지은 듯 고개를 숙인 채로 의자에 앉아 있다. 하대철은 장호식과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처럼 다정하게 어깨를 두르지만 미소를 띤 하대철과는 달리 장호식은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복면을 쓰고 만났던 첫 만남과는 달리, 검사 하대철의 모습으로 만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하대철이 장호식이 있는 경찰서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엔 또 어떤 방식으로 장호식을 협박하며 웃음을 유발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주상욱과 이문식은 복면을 쓰고 범죄자들을 통쾌하게 처벌하는 복면검사와 그를 돕는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배트맨과 로빈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극에 생동감과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복면을 벗고 만나게 된 만큼 더욱 밀접하게 엮이게 될 주상욱과 이문식의 유일무이 남남콤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 5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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