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황석정, 김광규와 TV주고 받는 사이라며...

입력 2015-06-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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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황석정, 김광규와 TV주고 받는 사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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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황석정 소식과 함께 과거 황석정과 김광규 사이가 뒤늦게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세바퀴 친구찾기’에거 MC 신동엽은 "(김광규가)황석정 집에 TV가 없다는 말에 사줬다는 말이 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석정은 "(김광규가) 어느 날 저녁 먹자고 연락을 했는데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거절했다. 이후 시간이 조금 생겨 다시 연락을 했더니 다른 저녁 약속을 잡고 드시고 계시다가 바로 달려왔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서로의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집에 TV가 없어서 프로그램들을 잘 못 본다`라고 말했더니 `TV가 없어? 사줄게`라고 말을 했다"라고 밝혔다.

황석정은 TV 사이즈를 묻는 `세바퀴` 출연진에 "(김광규가)처음에는 20인치를 이야기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20인치는 너무 작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20인치는 요즘 경품으로 준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황석정은 "너무 작다고 하자 김광규가 `왜 작아? 웬만한 건 다 보여`라고 하더라. 내가 눈이 너무 나빠서 좀 커야 한다고 했다. 얼마를 원하냐길래 밀당하다가 42인치를 사주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방이 작다고 해서 그랬다. 우리 집에 50인치를 놨더니 눈이 아프더라"고 변명했고, 황석정은 "집이 그렇게 작진 않다"라고 말했다. 황석정이 "그럼 20인치를 가져가고 50인치를 달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광규는 "이미 홈쇼핑을 통해 42인치 TV를 주문해둔 상태"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올드스쿨 황석정, 김광규와 TV주고 받는 사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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