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 이지성 결혼, 차유람 이지성, 차유람, 이지성 (방송 캡처, tvN)
차유람 이지성 결혼과 당구 발언이 화제다.
차유람 이지성 결혼은 1일 알려졌다. 차유람은 2일 JTBC `뉴스룸`에서 이지성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밝은 미소로 답했다.
차유람 이지성 결혼은 `당구여신`과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당구` 질문을 받은 차유람은 "이지성 작가와 당구를 함께 친 적이 없다. 운동이랑 동떨어져 계신 분"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차유람은 `당구여신`으로 많은 남성팬을 거느리고 있다. 앞서 차유람은 방송을 통해 `모태솔로`임을 밝혔고, 지난해 열애를 공개했다. 차유람 측에 따르면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의 첫 연인이다.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과의 결혼에 대해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 저와 그녀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루어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며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차유람 이지성` 결혼에 대한 이지성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 님입니다. 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 저와 그녀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루어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습니다.
그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인문고전 독서를 하다가 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잘 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 이상으로 기부와 봉사의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