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이선빈이 중화권에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최근 웰메이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선빈이 지난 해 김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중화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올 여름 방송 예정인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이선빈은 이 작품에서 백제왕의 밀명을 수행하는 캐릭터 진시 역할을 맡아 반전의 `키`를 쥔 인물로 활약한다.
더불어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선빈의 모습이 담겼다. 캐릭터에 몰입해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이선빈의 모습은 작품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또 함께 공개된 다른 이미지에서는 중국 유명 배우 조문선(赵文瑄)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인 이선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이선빈은 김태희를 비롯해 함께 출연했던 중국 배우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편, 이선빈은 CCTV 예능프로그램 ‘刘三姐(리우싼지에)’에 출전해 높은 성적을 거두며 중화권에서도 그 스타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다방면에서 많은 재능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능성을 엿보인 이선빈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는 올 여름 방송사를 확정 짓고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