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100만가입 돌파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6-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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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데이터중심 요금제가 출시 2주만에 100만가입자를 돌파했습니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까지 가입 고객이 총 10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요금제 출시로 부가서비스인 데이터 ‘자유자재’ 이용이 늘어나는 등 데이터 활용 패턴도 바뀌었습니다.

이번 요금제로 가입 고객끼리 데이터를 `리필`해 쓸 수 있는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대비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데이터 ‘선물하기’도 ‘band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1%가 이용해, ‘T끼리’ 요금제 15% 대비 1.4배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에대해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시간 TV, 최신 영화, e-Book, 만화 등의 최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 프리미엄 플러스’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의 ‘T 프리미엄 플러스’ 총 방문자 수(Unique Visitor)는 21만 명으로, 4월 동일 기간 11만 명 대비 약 2배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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