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K·M사 前 아나운서 '문지애-오정연' 퇴사 이유...이해가네!

입력 2015-06-03 09:52  



(↑사진 설명 = tvN `택시` 방송화면캡쳐)


지난 2일 tvN 프로그램 `택시`에 방송인 `문지애`와 `오정연`이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이들은 방송국 퇴사 이유를 밝혔다.


문지애는 “MBC를 퇴사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나는 방송을 하고 싶어서 나온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문지애는 “파업이 끝난 이후, 내가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됐더라. 그 때 당시 내 청춘을 모두 쏟아 부었던 회사에서 더 이상 내가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지애는 “지금까지는 MBC라는 세계 안에 갇혀있었다면 이제는 밖으로 한 번 나가보자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정연은 "언제부턴가 뉴스 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고 안 나오더라.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뉴스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그랬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인을 알고자 상담과 치료를 받았는데, 내 경험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이혼 당시 협의하에 이혼조정신청을 한 걸로 내가 이혼소송을 걸었다는 오보가 나 내가 뉴스를 안 믿게 됐더라"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오정연은 "퇴사를 엄청 고민했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지만 조금 더 나이 먹기 전에 그래도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봤다"고 KBS를 퇴사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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