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울고 웃는' 산업계

입력 2015-06-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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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든 반면,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문성필 기자!

<기자>

네, 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국 여행상품을 환불받은 해외 관광객은 2천500여 명.(한국관광공사)

이 중,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43%를 차지한 중국관광객 수가 2천명에 달합니다.

관광 성수기인 6월에 메르스 사태가 닥치면서 대규모 여행 취소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권에 위치한 공장들도 비상입니다.

평택에 위치한 쌍용차 공장 근로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당 지역이 메르스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장 내 근로자 가운데 확진 환자가 나오면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돼, 제조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때 아닌 특수를 누리는 기업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 사이 위생용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세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마스크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품절된 상태입니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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