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짝사랑녀 정유진, 고아성에 "안심하지마" (사진=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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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짝사랑녀 정유진, 고아성에 "안심하지마"
`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수(정유진)가 서봄(고아성)에게 뼈있는 한 마디를 하고 떠났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회에서는 유학을 떠나는 장현수와 한이지(박소영)를 서봄과 한인상(이준)이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서 한인상은 한이지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자연스레 장현수와 서봄 역시 대화를 하게 됐다. 하지만 한인상과 한이지의 대화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장현수는 "재들 뭐냐. 얘기가 왜 이렇게 길어"라며 투덜댔고, 서봄은 "부모님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현수는 "우리 엄마(백지연)가 좀 더 나은 것 같아"라고 말했고, 서봄은 "넌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장현수는 "저 정도는 아니야. 평균 수명 감안할 때 앞으로 40년쯤은 더 살 수도 있잖아. 서로 걱정이나 하면서 세월 보내긴 싫어. 난 막 살거거든"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봄은 "뭐하면서?"라고 물었고, 장현수는 "연애하려고. 너 안심하라는 소리 아니야. 엄마처럼 안 되려면 진짜로 누굴 사귀어야 돼. 그게 내 계획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봄은 "잘 되길 바랄게"라면서 "매력 있으니까 뭐"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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