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재벌에게 메일 받아봤다…알고보니 전현무 동창"

입력 2015-06-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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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오정연 "재벌에게 메일 받아봤다…알고보니 전현무 동창"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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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정연 "재벌에게 메일 받아봤다…알고보니 전현무 동창"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재벌에게 메일을 받아 본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프리 활동을 선언한 오정연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들은 주로 재벌과 결혼한다고 하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정연은 "KBS 입사 2년차에 모 기업을 경영하는 총수가 자신의 아들과 결혼을 시키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연은 당시 편지에 적힌 내용을 전하며 "난 누구이고 어느 기업체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아들 사진을 첨부했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정연은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이를 상담했다. 알고보니 혼사가 오갔던 남자는 전현무의 고등학교 동기였다"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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