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전자담배 증가로 골머리 앓는 전자담배 업체들

입력 2015-06-03 17:24  



요즘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업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인기 브랜드의 전자담배 제품들을 모방한 위조 전자담배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 동시에 피해 입은 인기 브랜드 업체들도 늘어났는데, 최근 크게 피해를 입은 업체는 ‘㈜액상코리아’의 HAKA 제품이다.

액상코리아는 2015 소비자가 뽑은 전자담배부분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업체이다. 액상코리아 측은 “하카의 유명세를 이용해 이를 모방, 소비자들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다가가기 위한 수법인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상표, 디자인 등 총 8가지의 특허를 출원한 액상코리아는 상표권, 특허권이 있는 지적재산권자로서 형사 고소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액상코리아 관계자는 “위조 전자담배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한 업체를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한 상태이며 계속 단속 중이다”라고 전했다.

위조 제품은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외관으로 봤을 때 크게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아 아무런 의심 없이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액상코리아 관계자는 “HAKA 제품들은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는 대리점 및 취급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온라인 공동구매에서는 절대 구입할 수 없다”라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요했다.

위조제품으로 인해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는 배터리 폭발이다. 배터리 폭발은 보호회로칩이 들어있지 않기에 발생하며, 자칫하면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반면 HAKA 정품에는 배터리 부분에 이중보호회로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 이외에도 과충전, 과방전, 단락 등의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액상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일로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 위조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한 업체를 상대로 강력하게 대응해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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