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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내 이송정 "솔직히 경기장 카메라 신경쓰여"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당시 이송정은 "야구장에 가면 카메라에 잡혀서 이승엽 선수보다 더 화제가 되는데 의식되지는 않느냐"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야구장에 가면 늘 긴장된다. 딴 게 아니라 우리 남편 시합 보느라 긴장된다. 카메라 때문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이 "그래도 카메라에 잡히면 신경 쓰일 것 같다"고 하자 이송정은 "솔직히 신경 쓰인다"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한혜진이 이승엽에게 "솔직히 이승엽 선수 홈런보다 아내 미모가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섭섭하지 않냐"고 묻자 이승엽은 "속으로는 흐뭇하다. 내 아내가 이정도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한국 프로야구 통산 400번째 홈런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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