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연정훈 협박 속 결국 주지훈 팔짱끼고 결혼식 입장

▲ `가면` 수애, 연정훈 협박 속 결국 주지훈 팔짱끼고 결혼식 입장 (사진=SBS 드라마 `가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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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연정훈 협박 속 결국 주지훈 팔짱끼고 결혼식 입장


`가면` 변지숙(수애)이 민석훈(연정훈)의 협박 속에 결국 서은하(수애)로 변해 최민우(주지훈)와 결혼식을 치뤘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에서는 신분을 위장한 채 최민우와 결혼식을 치르는 변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부대기실에서 대기 중이던 변지숙은 자살로 위장된 자신의 장례식이 열리는 곳으로 달려가 오열하는 부모님을 목격했다.

하지만 부의함을 들고 나가는 사채업자를 목격한 변지숙은 "가고 싶으면 가"라는 민석훈의 말에도 차마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결혼식장으로 되돌아온 변지숙은 결국 최민우의 팔짱을 끼고 그와 부부가 되는 길을 택했다.

변지숙은 "당신을 죽이고 말거다"는 최민우에게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은 우리 이렇게 말해요. 내가 그냥 미끄러져서 빠졌다고. 민우 씨는 아무 상관 없다고. 우리 이제 부부잖아요. 가족이잖아요. 가족끼린 같은 편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무슨 짓을 저질렀더라도"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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