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속 휴대용 '바이러스 베리어' 특허 획득

입력 2015-06-04 11:12   수정 2015-06-04 11:22

`메르스 공포`로 국민들의 불안이 극심한 가운데, 목걸이형 휴대용 바이러스 차단구 `바이러스 베리어`가 특허청의 특허결정서를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러스 베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우주물산은 3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출원인코드: 420140198759, 발명의 명칭: 휴대용 바이러스 차단구). 우주물산 측은 "메르스를 막기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마스크와 달리 `바이러스 베리어`는 직접 착용자 근방의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전염병 공포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검증된 장치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러스 베리어`는 살균 효과가 높은 이산화염소를 고형화한 살균제로, 고형화된 이산화염소는 CROXIDE(크록사이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산화염소는 수돗물의 살균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살균제로서 대중에게 친숙하며, FDA(미국 식품의약품성)와 WHO(세계보건기구) 등으로부터 안정성을 증명받았다.
CROXIDE는 기존의 액체 형태보다 안정적으로 이산화염소를 발생시켜 장기간 유효 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고형화돼 있어 목걸이형으로 이용자가 쉽게 착용할 수 있다. 착용하면 사용자의 주변 약 1㎡ 공간에 부유하는 바이러스와 세균, 악취의 원인, 알레르기 물질 등에 직간접적으로 작용, 불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빵과 함께 밀폐용기에 CROXIDE를 넣어 실험한 결과, 식빵만 넣은 밀폐용기에서는 4일째부터 곰팡이가 발생해 급속도로 퍼졌지만 CROXIDE와 함께 밀폐용기에 넣은 식빵은 10일이 지나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다.
`바이러스 베리어`는 일반 회사의 사원증처럼 사각형의 항균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CROXIDE가 들어 있고 목걸이처럼 목에 거는 형태이며, 사용기한이 다 되면 리필 교체가 가능하다.
우주물산 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갈 때 불안한 아동 및 병원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은행, 약국, 마트, 관공서, 대기업 등의 납품이 늘었다. 바이러스 베리어와 함께 착용하면 좋을 마스크 또한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베리어와 마찬가지로 특허제품인 `헬스에어` 미세먼지 측정기 또한 도심 공기 질 측정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우주물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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